정대세의 눈물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의 열기로 뜨거운 요즘 - 내가 응원하는 팀은 대한민국, 일본, 북한이다.
한국을 빼고는, 왠지 위험한(?) 팀들만 응원하고 있군 -_-;
아무튼.
한국은 예상보다 멋진 경기를 보여줬고, 일본은 예상보다 답답한 경기였지만 - 두 팀 모두 강팀(그리스, 카메룬)을 상대로한 첫 게임을 승리로 이끌어내고 16강에 한발짝 다가가고 있다.
그리고 북한은 - 죽음의 조(북한, 브라질,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에 끼어 있어서 사실 큰 기대는 안했는데..
세계 1위 브라질을 상대로 2-1로 아깝게(!) 지고 말았다. 결국 지긴 했지만 그래도 정말 멋진 경기였다.
북한이라는 나라와는 별개로,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좋은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특히, 시합을 시작할 때 북한국가 연주에서 정대세 선수가 눈물을 흘릴때는, 보는 나까지 왠지 뭉클 하더라.
한국인 아버지와 조선인 어머니. 분단된 조국에 대한 갈등. 일본땅에서 태어나 조선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받았을 많은 상처들. 국적 선택과 북한 유니폼....
그 모든 과정을 거쳐 꿈에 그리던 월드컵 무대에 섰을 때는 누구라도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아무튼.
앞으로 남은 두 경기도 쉽지는 않겠지만, 정대세 선수는 물론 북한 선수들 모두 끝까지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
남과 북이 함께 16강에서 만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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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월드컵]일본인 아내, 북한을 응원하다!
Tracked from 한일커플의 B(秘)급 여행 2010/06/22 10:15 delete
아내 이야기를 오랜만에 하는 것 같다. 하루가 태어난 이후 가족이야기의 중심은 하루. 아내도 직장에서 돌아오면 일단 하루먼저 챙긴다는. 언제부턴가 난 찬밥 신세. 당연한 건가?? 아내와 결혼할 때 이런저런 일이 많았다. 특히, 70세가 넘으신 할머니의 반대가 심했다. 이유는 일본 NHK에서 소개하는 북한 소식때문. NHK를 통해 북한의 군사독재나 장거리 미사일 관련 소식을 접하신 할머니, 마치 곧 전쟁이라도 생길줄 아셨던 것 같다. 결혼후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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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List
딴나라당 아니 친일파당 아니 한나라당 알바님들께서 신이 나셨더군요. 스포츠 기사마다 돌아다니면서 북한과 정대세는 좌빨이다 뭐다 노무현 김대중 어쩌구 저쩌구..
아무리 딴나라당도 알바라지만 상황 판단 할줄아는 똑똑한 알바를 뽑아야 할텐데..하긴 딴나라당의 우두머리가 미키마우스이니 뭐라할수도 없겠군요. 원래 수준들이 그 모양이니...
...라고 말하면 빨갱이 좌빨로 몰린다는군요. 조심하세요.
미키마우스가 들으면 상당히 섭섭하겠는데요?
...라고 말해도 좌빨로 몰릴까요?
북한전 아쉬웠어요~~
아내와 응원했는데..이런...
브라질 전에서 꽤 잘싸워 줘서 더 아쉬운것 같아요.
저도 꽤 응원했는데 - 뭐 남은경기도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래야죠!
나도 북한 응원... 아쉽더군 7:0 ㅠ.ㅠ
그러게... 마이 아쉽드라구요. 뭐 마지막 경기에선 멋지게 마무리 하길 응원해야죠 ㅋ
북한 전반전 경기 참 좋았는데... 7:0으로 끝나서 너무 아쉽더라...
경기전.. 국수잔치를 했다던데..
국수로 잔치를 해서.. 후반전에 힘이 없었던건가..ㅡ.ㅡ;; 쌀 보내주고 싶어..
여러분들이 열심히 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도 못 한다